Microcosmos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인간이 못보는 미지의 세계를 펼쳐보이 는 카메라의 힘과 관련해 마이크로코스모스 만큼 적절한 예를 찾기도 힘들 것이다. 조그만 웅덩이에 모여든 개미들이 물 한방울을 힘겨운 듯 들고서 목을 축이고, 나방 애벌레들이 일렬로 나란히 줄 지어 꿈틀대며 행진하고, 촉촉한 이끼 위에서 슬그머니 다가선 두 달팽이가 사랑을 나누고, 쏟아지는 비 한방울 한방울이 이들에겐 폭포수의 크기로 다가온다.
감독: 마리 페렌노우 / 출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자크 페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