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극 · 12세

하림은 삼수생이다. 세번째 대학입시를 마친 하림은 윤희가 유학을 가자 외톨이가 된다. 우연히 연상의 여인 준희를 만나 그녀의 아파트에서 하루를 묵는다. 하림은 자신의 출생비밀을 알기 위해 포항을 다녀오기로 하고 사랑의 상처를 입은 준희는 그를 따라 나선다. 외딴 곳에서 사는 맹인 할머니와 나중에 자신이 아버지로 밝혀지는 낯선 사내로부터 자식를 낳고 시가에서 버림받아 고향으로 온 뒤 자살한 어머니 얘기를 듣고 그는 정신적으로 성숙하여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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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원세 / 출연: 정영숙, 김진규